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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카바이러스 첫 양성 판정자 발생, 지카바이러스 테마주 급등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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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카바이러스 첫 양성 판정자 발생, 지카바이러스 테마주 급등세

홧팅~ 2016. 3. 22. 12:39



한국 지카바이러스 첫 양성 판정자 발생

정의 : 지카 바이러스(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Flavivirus 계열)를 보유한 모기에 물려 생기는 감염성 질환

증상 : 모기에 물린지 2~14일(잠복기) 지나서 갑작스런 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80% 무증상) 증상은 경미하게 진행되어 대부분 7일 이내 회복 

22일 오전 11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 환자 발생 긴급브리핑을 가졌다.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인 A씨(43)는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기식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A씨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며 “임상적으로는 회복 단계에 진입했고 해당 환자 퇴원은 검체 자료 확보되고 의학적으로 입원이 무의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퇴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A씨는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22일간 브라질 동북부 지역을 출장 목적으로 방문했다. 현지에 체류하면서 모기에 물린 그는 11일 귀국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지카바이러스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콘돔 제조사 유니더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오른 1만2천600원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 사람과 사람 간 전염 경로로 감염자의 피를 받는 수혈과 감염자와의 성관계가 거론되며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됐습니다.

지카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검출 키트의 수출 허가를 취득한 진단시약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 또한 상한가 22,600원

모기 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 역시 가격제한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이외에 지카바이러스 테마로 묶인 오리엔트바이오, 진원생명과학, 국제약품, 유유제약 등의 종목이 무더기 급등세입니다.

최근 17일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검정한다고 밝힌 일양약품 또한 상승중입니다. 
일양약품은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및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뒤 지카바이러스를 받기로 했다.

조만간 지카 바이러스를 받아 일양약품과 공동연구 중인 BSL3 기관에 보관,
세포실험 및 생체외 실험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빠르게 검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희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및 척수염을 유발한다.
최근 남미 지역을 벗어나 예사롭지 않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료제 및 백신이 전무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치료제나 백신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묶이며 이상 급등하는 종목이 속출하는 만큼 '지카바이러스 테마주'에 대한 묻지마 투자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도 막연한 기대감에 백신 관련주가 급등하다 곧바로 급락세로 돌변해 투자자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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