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컴퓨터 3000대 몽땅 바꾸는 20대 국회. 24인치 일체형 컴퓨터가 대당 174만원?

멀쩡한 컴퓨터 3000대 몽땅 바꾸는 20대 국회. 24인치 일체형 컴퓨터가 대당 174만원?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지하 4층에는 신형 컴퓨터가 담긴 박스 70여 개가 쌓여 있었다. 30일 개원하는 20대 국회의원실의 컴퓨터를 모두 교체하기 위해서다. 국회 사무처는 20대 의원 300명의 모든 사무실을 새로 도배하고 의원실마다 컴퓨터 10대, 프린터 5대, 노트북 1대, 책상 3세트(책상, 의자, 서랍) *300개 의원실을 교체해 줄 예정이다. 국민의 혈세를 들여 20대 국회 시작을 통 크게 자축하는 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하 내용은 http://news.donga.com/3/all/20160524/78300545/1

사무실에서 쓰는데 일체형 컴퓨터라지만 174만원이라면 대체 어떤 부품을 쓰길래 저런 가격이 나오는걸까요?

물품비용은 왜 공개대상이 아닌걸까요?

왜죠 왜죠... 

며칠전 조금이라도 아낀다고 중고나라를 뒤지며 시외로 나가 모니터를 사오던 제 친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씁쓸한 마음 감출 길이 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