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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 세월호 특검으로 밝혀야 합니다. 4월 16일 출동한 미군은 왜 세월호 근처에도 오지 못했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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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 세월호 특검으로 밝혀야 합니다. 4월 16일 출동한 미군은 왜 세월호 근처에도 오지 못했나?

홧팅~ 2016. 5. 15. 18:33


세월호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 세월호 특검으로 밝혀야 합니다.

4월 16일 출동한 미군은 왜 세월호 근처에도 오지 못했나?


2년 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서서히 침몰하고 있던 그 시각, 인근 공해상에 공교롭게도 당시 이른바 쌍용훈련을 마치고 모항인 일본 사세보 항으로 귀환 중이던 미 해군 7함대 소속 본험 리처드함이 있었다. 4만 톤이 넘는 이 막강한 상륙강습함에는 수송용 대형 헬기인 '시 나이트(CH-46, Sea Knight)' 42대를 비롯해 해상 수색 능력이 뛰어난 대잠헬기(MH-60R) 6대를 탑재하고 있었다. 3천 명이 넘는 미 31해병대 병력을 태우고 있던 이 함정은 의료 시설 또한 웬만한 병원을 능가하는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당일 저녁, 이 본험 리처드함의 조 타인츠 사령관은 함대 공식 페이스북에 급박했던 세월호 침몰 당시의 상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공지를 남겼다.

"우리는 구조 요청을 받고 즉시 침몰하는 배를 향해 전속력으로 방향을 바뀌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무슨 일을 하던 즉각 중지하고 구조활동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이 비극의 급박함을 알고 최고의 프로페셔널 정신으로 대응했습니다. 우리 수색팀은 즉각 한국 당국과 통신을 했고, 항해팀은 현장 접근의 안정한 코스를 파악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최고의 속력(RPM)을 올렸고 선상 승무원을 비행기(헬기) 출발을 준비했으며, 우리 대원들은 신속하게 20인용 구명보트를 장착해 출발을 준비했습니다. 메디컬팀도 즉각적인 준비 상태를 갖추었으며 우리 대원들은 만일의 필요에 의해 조그마한 보트도 대기시켰습니다. 정말 진정한 팀의 정신(effort)이었고 필요한 순간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함께 바라보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본험 리처드'함의 블루팀과 그린팀은 비극에 빠진 친구를 돕기 위해 어깨를 맞대며 일했습니다.(중략)"

타인츠 사령관이 이처럼 즉각 비상(alert)을 발령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지만, 결론적으로 세월호 구조를 위해 가장 먼저 사고 해역으로 급파한 MH-60 헬기 두 대는 한국 정부의 사고 해역 진입 불허 방침으로 세월호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회항하고 말았다.

출처 : http://www.vop.co.kr/A00001014327.html


세월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그 당시 내용을 보면 왜 그랬지? 이건 왜그래... 그럼 저건...?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게됩니다.

2년이 넘는시간동안 세월호 유가족분들은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그 아픔, 슬픔은 제가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는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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